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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재출마 계획 발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다음 주지사 선거 재출마 계획을 밝혔다.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컬 주지사는 “2026년 치러질 다음 뉴욕주지사 선거에도 출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안토니오 델가도 현 뉴욕부지사를 러닝메이트로 투표지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출마 계획을 밝히면서도, 호컬 주지사는 “우선 오는 11월 본선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8선거구)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올해도 하원의원으로 당선시키고, 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계속 지지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가도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호컬 주지사는 2022년 공화당의 리 젤딘 후보를 누르고 여성 최초 뉴욕주지사에 선출됐다.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시절 부지사로 일해 왔던 호컬 주지사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성추행 논란으로 사임하게 되면서 뉴욕주 법에 따라 2021년 8월 주지사로 취임했다. 이후 2022년 선거를 통해 52.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토니오 델가도 뉴욕부지사는 2022년 호컬 주지사에 의해 신임 부지사로 지명됐다. 델가도 부지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19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역임했으며, 당시 뉴욕타임스(NYT) 등은 호컬 주지사가 ‘다양성’과 ‘포괄성’을 가진 러닝메이트로 비뉴욕시 출신 중도 성향인 델가도를 부지사로 낙점했다고 평가했다.     다음 뉴욕주지사 선거는 2026년 11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재출마 뉴욕주지사 재출마 다음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시절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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